온라인전시

요지연도

기간
2018.05.01(화) ~ 2020.12.31(목)
장소
Google Arts& Culture


도교에서 신선들이 사는 곳은 불로불사의 낙원이자 이상향으로 여겨졌다. 최고의 여신선인 서왕모가 산다는 곤륜산은 당나라 때부터 문학 작품에 자주 등장하였고, 원대 이후에는 그곳에서 서왕모가 베푼 연회를 묘사한 요지연도 같은 회화가 많이 그려졌다. 서왕모의 과수원에 3천 년마다 열린다는 복숭아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다는 이야기는 신선 세계로서 곤륜산이 가진 영험함을 더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감신총 무덤의 벽화에 서왕모를 묘사한 그림이 있어 늦어도 삼국시대부터는 서왕모에 대한 관념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의 요지연도 중국 주나라의 목왕이 서왕모가 사는 곤륜산의 ‘요지’라는 연못에서 열리는 연회장에 초대 받은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서왕모가 살고 있는 곤륜산에는 3천년 만에 열매가 열린다는 반도, 연회에 초대받은 여러 신선들, 마당의 봉황 등이 모두 인간의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초세적인 장수를 상징하는 것이다. 화면 중앙 4~5폭에는 두 주인공인 서왕모와 주목왕의 연회가 베풀어지는 장면이 위치해 있고, 1~2폭에는 여러 신선들이 그 곳을 향해 건너오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파노라마식 화면구성에 청록의 채색기법을 사용하여 화려하면서도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궁중에서 애호된 병풍화 중 하나로 화면 구도나 각 도상에서 십장생도와 같은 궁중회화와의 관련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고의 여신선인 서왕모가 베푼 연회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경기도박물관의 요지연도를 통해 신선들의 세계를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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