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물관

 연보 

경기도박물관 연보 23호(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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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 4×6배판

분량 : 178

발행 : 2020-12

형태 : 단행본


2019년은 2020년 닥쳐올 팬데믹 상황을 모른 채 예년과 같은 사업계획을 준비했던 해였습니다.

미리 예측할 수 있었다면, 보다 슬기로운 박물관 생활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박물관에서는 개관 25년만에 준비한 전시실 리뉴얼을 실행해야 하는 큰 과업이 있었기

때문에 즐거움과 함께 약간의 긴장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시에서는 상설전시실 전시물의 정기적인 교체와 함께 “돼지띠전(2019)”과 “교과서 돋보기

테마전시”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별전시인 “동무들아, 이 날을

기억하느냐”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조명했고, 순회전시로 경기북부청사 갤러리에서

남북문화교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세계문화유산, 개성” 사진전시가 있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어린이·

청소년·성인,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뿐만 아니라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과 행사, 기관 및 지역간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한 과제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미래 협력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은 박물관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간 학술연구, 전시, 교육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장품은 구입·기증·위탁을 통해 430건 1353점의 신수유물을 확보했습니다. 주요 유물(자료)

로는 경기약장, 풍양조씨일가 기증품, 남한산성과 화성 디지털 자료, 언양김씨 언성군종중의

김중만초상, 전주최씨 병사공파종중의 최명주초상 및 교지 등입니다. 소장품인 “백자청화성화3년명

황수신묘지”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또 2018년 풍양조씨 회양공파

조상기일가 묘역에서 긴급 수습한 복식, 백자청화지석 등의 보존처리도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 9월부터는 11개월의 여정으로 박물관을 휴관하고 상설전시실 리뉴얼 공사를 본격적으로

실행했습니다. 천년 경기의 역사문화를 본격 조명하기 위해 “국가근본의 땅, 경기(國家根本之地,

京畿)”를 슬로건으로 한 작업은 연말까지 철거공사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한

비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뼈대만 남은 휑한 전시실을 보며 많은 생각을 거듭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20년 “새로운 출발, 여기가 경기”를 위해 일상업무에 추가된 리뉴얼 공사, 새로운 MI

개발과 온라인콘텐츠 기획, 새 출발을 위한 도민의 의견 청취, 홈페이지와 뮤지업숍 개편 등을

즐겁게 진행해준 박물관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 2020년에는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도박물관의 유쾌한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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