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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 초상

제작연도
명, 1637년
작가(출처)
호병(胡炳)
규격
49.8×119.3cm

기획전 《열에 일곱》 출품작 (21. 12. 7. - 22. 2. 27.)

실학박물관 소장


김육이 사신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 화원 호병을 통해 제작한 초상입니다. 일명 송하한유도松下閒遊圖라고도 불립니다. 화면의 오른쪽 위에는 영조가 1751년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이는 전신상 <김육 초상>에 쓴 숙종의 글에 차운次韻한 것입니다.

그림 속 김육은 키가 큰 소나무를 배경으로 윤건과 학창의를 입고 서 있습니다. 그림의 도상은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의 한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그림 속 옷차림은 촉나라의 명재상 제갈량諸葛亮이 즐겨 입었다는 복식과도 같아, 그의 충신 이미지를 초상에 함께 담아내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잠곡 김 문정공 소상

 

윤건 쓰고 학창의 입고 솔바람 의지하고 서있으니

이 누구의 상인가? 잠곡 김공이로세.

과거 대신으로 나라 위해 충성하였으니

옛사람의 뜻을 본받아 혼신으로 직분을 다하였네.

대동법을 모획한 것 신통하다 할 만하니

, 후손들은 백세도록 숭앙하네.

신묘(1751) 2

 

[인장] 호병지인, 화학행인

 

潛谷金文貞公小像

 

綸巾鶴氅倚立松風,

是誰之像潛谷金公,

昔之股肱爲國丹忠,

效古人義竭心鞠躬,

大同謀畵 可謂神通,

吁嗟小子 百載欽崇.

辛未二月

 

[인장] 胡炳之印, 龢鶴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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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열에 일곱》 출품작 (21. 12. 7. - 22. 2. 27.)

실학박물관 소장


김육이 사신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 화원 호병을 통해 제작한 초상입니다. 일명 송하한유도松下閒遊圖라고도 불립니다. 화면의 오른쪽 위에는 영조가 1751년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이는 전신상 <김육 초상>에 쓴 숙종의 글에 차운次韻한 것입니다.

그림 속 김육은 키가 큰 소나무를 배경으로 윤건과 학창의를 입고 서 있습니다. 그림의 도상은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의 한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또한 그림 속 옷차림은 촉나라의 명재상 제갈량諸葛亮이 즐겨 입었다는 복식과도 같아, 그의 충신 이미지를 초상에 함께 담아내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잠곡 김 문정공 소상

 

윤건 쓰고 학창의 입고 솔바람 의지하고 서있으니

이 누구의 상인가? 잠곡 김공이로세.

과거 대신으로 나라 위해 충성하였으니

옛사람의 뜻을 본받아 혼신으로 직분을 다하였네.

대동법을 모획한 것 신통하다 할 만하니

, 후손들은 백세도록 숭앙하네.

신묘(1751) 2

 

[인장] 호병지인, 화학행인

 

潛谷金文貞公小像

 

綸巾鶴氅倚立松風,

是誰之像潛谷金公,

昔之股肱爲國丹忠,

效古人義竭心鞠躬,

大同謀畵 可謂神通,

吁嗟小子 百載欽崇.

辛未二月

 

[인장] 胡炳之印, 龢鶴行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