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토요강좌 15 – 종교미술로서의 불교미술
강좌 개요
일시 : 2014. 11. 22(토) 14:00~16:00
장소 : 회의실
주제 : 종교미술로서의 불교 미술
강사 : 심영신 (학예연구사)
수강료 : 무료(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접수중)
진행 :
불교라는 종교에는 우주의 주재자로서의 신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 교리의 중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중생, 마음을 가진 생명체]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배의 대상인 불상조차 중생이 복을 쌓는 하나의 방편일 뿐입니다. 불교에는 따라서 이쪽[인간의 영역, 일반적인 진리]과 저쪽[신의 영역, 일반적이지 않은 진리]의 구분이 없으며 이는 사실 불교의 궁극적인 진리인 ‘공空’에 입각한 세계 인식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성自性 혹은 실체라는 것이 없다는 공의 진리관은 세상에 어느 것에도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가르침을 낳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러한 불교적 특징에 기반하여 종교미술로서의 불교미술의 역할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강좌 당일 현장에서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 031-288-5351(박물관 학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