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강좌 17 – 옛 그림 속 우리 생물과 그 의미들
옛 그림 속 우리 생물과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까요.
이번 강좌의 주인공은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동물과 식물입니다. 이들-길가의 풀·꽃·곤충, 마당의 개·닭·고양이, 물고기·나무·새 등-은 그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물건에 장식되어 우리와 일생을 함께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강좌에서는 생물에 부여한 상징과 의미를 알아보고 전시실로 이동하여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특별전의 여러 작품 속에 표현된 양상을 자세히 탐구해 볼 것입니다.
※강좌 당일 현장에서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옛 그림에는 풀․꽃․나무․곤충․새․동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런 생물은 집주변에서 쉽게 보고 그릴 수 있는 것이기도 했지만,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화폭에 담아낼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였어요. 또한 조상들은 몇몇 생물의 생태적 특성에 주목하여 사람이 배워야 할 본보기로 여겼습니다. 어떤 생물들은 같은 발음이지만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를 사용하여 소망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며 생물에게 부여했던 의미와 소망을 ‘길상(吉祥)’이라고 합니다. 길상은 모든 민족과 나라에 있고, 사람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민족의 길상에는 그들만의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의 바람과 소망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떤 형태로 표현되었을까요?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생물을 통해 우리의 오래된 바람과 의미있는 표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문의전화 : 031-288-5351(박물관 학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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