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의 다양성영화 <러브 인 코리아> 상영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이 독립영화 상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혜택을 경기도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다양성 영화 여덟번째 작품 『러브 인 코리아』를 아래와 같이 상영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1년 인디다큐페스티발의 개막작이었던 이 영화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출신으로 이주민 문화예술단체인 ‘아시아 미디어컬쳐 팩토리’를 운영하는 바붑 알엄 펄럽씨가 주연 겸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영화는 방글라데시의 남녀 배우와 감독·프로듀서와 스태프들이 한국에 와 남산과 한강공원·광화문·인사동 일대를 오가며 영화를 찍다 갑자기 행방불명되고, 영화제작을 도와주던 주인공 마붑이 이들의 행방을 쫓다 고향에서 코리안드림을 둘러싼 충격적인 내용을 듣는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마불 알엄 펄럽씨는 22일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방글라데시인들과 이들의 꿈을 악용하는 현지 브로커들의 비뚤어진 코리안 드림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영화제를 위해 만든 영화를 경기도 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보여줄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2013.7.23. 충청신문 기사 스크랩)
<러브 인 코리아>의 상영시간은 80분이며,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12세 관람가 영화로,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2천원이지만, 경기도민의 경우는 50% 할인된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입니다.
– 줄거리 –
5월의 어느 날 마붑에게 국제전화 한 통화가 걸려온다. 고향 방글라데시에서 10명 가량의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목적은 영화촬영. 한국에서 이미 장편영화의 주연배우를 했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까지 한 마붑은 영화라면 무조건 관심이 간다. 더군다나 고국 방글라데시에서 사람들이 온다는데… 설레는 마음에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마붑. 그리고 어느 화요일, 총 9명의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감독 와낄 하멧, 프로듀서 리아즈, 남자 배우 니럽, 여자 배우 니뿐, 그리고 조명 스텝 모띠를 비롯한 청년들. 그들은 남산, 한강공원, 광화문, 경복궁, 그리고 인사동 일대를 오가며 촬영을 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 그런데 3일째 되던 금요일, 그들은 홀연히 사라진다. 촬영도 끝나지 않았는데 와낄 하멧 감독과 스텝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마붑은 결국 짐을 싸고 사라진 청년들과 감독 와낄 하멧을 찾기 위해 고향 방글라데시로 떠난다. 과연 그들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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