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국제학술회의

경기도박물관에서는 포은학회와 공동으로 2013년 5월 11일 박물관 강당에서 포은 정몽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포은 정몽주는 우리문화의 충절의 상징이자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고려후기의 외교사행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당시 쇠락해가는 고려의 국운을 일으키기 위해 험한 바닷길을 헤치고 명나라와 일본으로의 사신을 마다하지 않은 그의 나라를 위한 마음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세계열강들의 외교적 관심을 높아지는 현재, 포은 정몽주의 외교 노력 속에서 그 지혜를 얻고, 그 사상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주 제 : 고려후기의 외교사행과 포은 정몽주
○ 주 최 : 경기도박물관, 포은학회
○ 후 원 : 영일정씨주부공파 종친회, 영일정씨포은공파종약원
○ 일 시 : 2013년 5월 11일(토) 13:30~18:00
○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묘역은 경기도기념물 제1호, 그를 봉안하고 있는 충렬서원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 포은 정몽주의 초상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가정을묘본(1555)은 2009년 영일정씨 포은문중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되어 보존처리를 거쳐 2011년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참석하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가정을묘본(1555) 보존처리 전

▲ 가정을묘본(1555) 보존처리 후(보물 제11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