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21세기 문화를 선도하고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제공과 지역문화예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자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경기도미술관 건립사업의 첫 단계인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이 지난 25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실시한 현상설계공모는 지난 5월 현상설계공모공고를 통하여 4개 컨소시엄을 포함한 28개업체가 등록하였으며, 최종접수 결과, 5개 업체가 응모하여, 예술ㆍ건축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예탑(대표 : 이상은)에서 제출한 작품이 당선되었다.
○ 이 외에도, 우수작으로는 (주)건우사ㆍ(주)진우의 공동응모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가작으로는 인서울건축사사무소ㆍ(주)가와의 공동응모작품이 선정되었다.
○ 심사위원들 대부분이 “이번 작품은 도시의 자연적, 문화적 환경에 미술관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하는가에 대한 시각과 포괄적 형식의 전시프로그램을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으며, 실내외 공간의 연계성 및 다양한 형식의 옥외환경 조성, 호수와 어울리는 전체 공간의 지상화계획, 그리고, 조절이 가능하고 완전한 자연채광을 도입한 친환경적 공간계획으로 관리비용 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라고 심사소감을 피력했다.
○ 당선작이 선정된 후, 도 관계자는 “미술관이 단지 작품전시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으며, 지금은 미술관 자체가 뛰어난 조형성과 예술성을 가져야 되는 시대로, 심사위원들도 이런 점을 많이 고려한 것 같다.”라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2005년초에 설계를 완료하고, 2006년 상반기에 미술관이 차질없이 개관 될 수 있도록 하여, 도민의 문화향수에 대한 욕구 및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하였다.
○ 당선작품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오는 9월 2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