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연보 22호(2018년)
카테고리 | 발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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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양장본 |
크기(mm) | 188*257 |
페이지(p) | 141 |
언어 | 한국어 |
발행일 | 2019-12-01(일) |
납본 |
규격 : 4×6배판
분량 : 141
발행 : 2019-12
형태 : 단행본
2018년 박물관의 사업은 ‘2018 경기천년’이라는 흐름 속에서 특별전시를 중심으로 천년 경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 해였습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경기천년의 도래를
앞두고 조사연구, 전시기획과 운영, 소장품 관리와 보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은 2018년에 실행하는 성과를 도민들과 함께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를 위해 모든
박물관원들이 계획하고 준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전시에서는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정기적으로 교체하면서 관람환경을 개선하였고, 개띠전은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세 차례의 교과서 돋보기 테마전시는 관람객이 특별전시의 내용과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여 전시관람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특별전시는 경기천년의 조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역사문화 콘텐츠를 첨단 미디어 매체로 구현한 ‘천년경기와 미디어의 만남’ 전시, 고려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중심지 경기를 조명한 ‘고려도경’ 전시, 조선후기 숨어 있는 역사문화의 현장을 소환한 인물 ‘심환지’ 전시 등이 추진 되었습니다.
소장품은 구입, 기증, 위탁을 통해 새로 698건 1186점의 유물을 확보하였습니다. 주요 유물로는 순흥안씨 안희묵 등의 초상화, 매산 홍직필 후손 일가 및 안동권씨 서천중망공파 종중, 문화류씨 문정공종친회의 유물, 한천두 초상 및 함, 위성공신교서(경기도유형문화재 제316호) 등입니다. 국가귀속문화재 관리 및 지정문화재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정문화재의 경우 국고보조사업으로 김종한 교지와 증급유방의 보존처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보존 관리는 ‘고려도경’ 특별전과 기증유물실의 기증전 출품 유물의 보존처리를 실시하였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변함없이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사회복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연계의 전통문화콘텐츠 체험을 보태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은 특별전을 연계한 교육과 체험을 강화해 경기천년의 의미를 새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과 성과는 박물관이 추구하는 연구, 전시, 소장품, 교육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바탕이 될 것입니다. 박물관원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역사문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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