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1-04-01(목) ~ 2021-06-27(일)
- 장소
- 1F 기획전시실
- 기획
- 이승연
- 주최주관
- 경기도박물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특별전시
《개성 만월대 발굴전–고려궁궐 개성 만월대에 오르다》
개성 만월대(滿月臺)는 조선시대에 ‘고려궁궐터’를 부르던 이름입니다. 고려궁궐은 12세기 이전에는 ‘궁궐宮闕’, ‘궁성宮城’으로 불리다가, 13세기 후반 국왕이 별궁으로 옮겨 거처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별궁과 구분하기 위해 ‘본궐本闕’이라고 불렀습니다. 고려 공민왕 이래로 폐허로만 남아 있던 만월대는 2007년부터 12년간 남북한이 공동발굴조사를 하면서 40여 동의 건물터와 금속활자, 고려청자, 명문기와 등 약 17,900여 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발굴되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금속활자와 명문기와, 고려청자 등이 발굴되어 서울과 개성에서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특별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성 만월대 유적은 북한 국보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3년에는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2년간 남북의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이 함께 발굴한 고려궁궐 개성 만월대의 유적과 유물을 디지털 기술(3D복원영상, 3D홀로그램, 복제유물)을 활용하여 전시하였습니다. 또 실물로 볼 수 없는 아쉬움은 만월대에서 발굴된 유물과 관련된 비교 유물을 소개함으로써 수준 높은 고려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출품된 자료들은 비록 만월대에서 출토된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서 전시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