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5-08-15(금) ~ 2025-10-26(일)
- 장소
- 1F 기획전시실
- 기획
- 경기도박물관, 몽양기념관
- 참여작가
- 몽양 여운형 등
- 주최주관

특별전시
〈광복 80-합合〉 특별전 제2부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 전시제목: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 전시기간: 2025.08.15.-10.26.
◾ 전시장소: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 개막일시: 2025.08.14.(목) 오후 4시 / 대강당
◾ 전시유물: 여운형 혈의, 만장, 사진 등 약 100점
◾ 주 최: 경기도박물관, 몽양기념관
경기도박물관과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운형-남북 통일의 길》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합(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특별전입니다.
분열과 갈등보다 연대, 대립보다 공존을 실천했던 여운형의 삶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몽양 여운형(夢陽 呂運亨, 1886~1947)은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민족의 독립과 통일에 바친 인물입니다.
청년기에는 신학문을 익히고 계몽운동을 하였으며,
경술국치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에 깊이 참여했습니다.
해방 전후에는 독립운동뿐 아니라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하며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고,
좌우합작과 남북연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습니다.
한결같고 빛나는 삶이었지만, 그는 살아생전 억울한 비난과 오해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친일파, 밀정, 공산주의자, 친미주의자라는 상반된 누명이 그에게 씌워졌습니다.
해방 후에는 10여 차례의 테러를 겪었고, 결국 서울 한복판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여운형의 일생과 업적에 비해 그는 우리 기억에서 너무 쉽게 사라졌고 여전히 덜 알려져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여운형의 빛나는 삶을 다시 들여다보며
그의 꿈과 용기, 사랑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합니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