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서첩 '보담재왕복간'
김정희(金正喜, 1786~1856)는 조선을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학자이다. 이 서첩은 추사가 64세 되던 1849년 8월 21일부터 71세(1856)로 세상을 떠난 기간 중에 쓴 편지를 묶은 것으로 당시 추사의 문인이었던 박정진(朴鼎鎭)이 추사에게서 받은 안부편지 14통을 추사가 세상을 떠난 다음해인 1857년 정사년에 묶어 꾸민 것이다. 이 글들은 감사와 안부를 전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 서첩은 추사의 말년 편년연구에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지만 추사체가 무르익은 시점의 그야말고 살을 버리고 뼈와 정신만이 남은 추사체의 정수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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