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철릭

소장품
소장유물

소장유물

철릭

유형복식
제작연도17세기
시대분류조선
재료비단
소장품 번호12968

심연이 매장될 때 단령과 대창의 사이에 입고 있던 철릭으로, 위에 넓은 허리띠를 매고 있었다. 철릭은 상의와 하의를 따로 구성하여 허리에서 연결한 포의 한 종류로, 움직일 때 편하도록 주름잡은 치마가 하의로 사용된 점이 다른 포와 구분되는 특징이다. 조선 초기부터 왕부터 중인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입었다. 활동성이 좋아 주로 관복의 받침옷이나 평상복, 왕의 행차 때 관리들이 착용하는 용도 등으로 널리 쓰였다. 구름과 보배문양이 어우러진 비단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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