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옷
전주 이씨 무덤에서 출토된 장옷이다. 장옷은 6점이 나왔는데, 모두 시신을 감싸거나 관 안쪽의 빈 공간을 채우는데 사용하였다. 장옷은
여성의 긴 겉옷으로 조선 후기에는 외출하는 여성의 쓰개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 옷은 지그재그 형태의 기하무늬 바탕에 매화무늬가 있는 비단을 사용하여 솜을 넣고 1cm 간격으로 누벼 만들었다. 누비옷은 보온성을
높이는 동시에 줄무늬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섶 밑단에 실꼬리가 남아 있는 점으로 미루어 입지 않았던 새 옷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고름이 없고, 깃에 덧다는 동정도 달았던 흔적이 없다.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정보주체의 자유과 권리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