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 포류수금문대접
거의 사선으로 올라가는 측사면을 지니고 약간 내만되듯이 마무리된 구연을 가진 대접이다. 문양은 내면에 헤이해진 초문대와 내저원각 바깥 쪽으로 인장된 연판문대를 두르고 사이에 다소 경직된 포류수금문을 흑백상감하였다. 외면에는 백상감의 덩굴초화문대 사이에 국륜(菊輪)을 네 군데 배치하였다. 그릇표면이 매끈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빙열이 없으며 약간 어두운 담녹색을 띈다. 유약은 얇고 투명한 상감청자유이다. 굽은 전체시유한 후에 큰 규석받침을 받쳤던 흔적이 있다. 이와 같은 내외면의 문양양식과 패턴을 가진 대접 중에 경오(庚午, 1270)명 명문을 가진 예가 있어 시대를 비교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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