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원삼

소장품
소장유물

소장유물

원삼

유형복식
제작연도17세기
시대분류조선
재료비단
소장품 번호13020

상세 정보

수어 해설

심연의 둘째 부인인 전주 이씨가 가장 겉에 입었던 원삼이다. 원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성 예복으로 세상을 떠날 때에도 대부분 원삼을 가장 겉에 입었다. 원삼은 조선 전기 둥근 깃의 단령형에서 17세기 중반 이후 두 깃이 마주 보는 형태인 맞깃형으로 차츰 변화하는데 이 원삼이 그 과도기 형태를 보여준다.

전주이씨 원삼과 띠는 모두 구름무늬 비단을, 소매 끝은 매화무늬가 있는 비단을 썼다. 소매가 넓고, 양 옆이 트여 있다. 가슴에는 고름 두 쌍을 달아 옷을 여밀 수 있게 하였다. 허리에는 띠를 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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