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교진묵
이광사(李匡師, 1705~1779)는 조선후기의 대표적 서예가다. 이 서첩은 견본에 각기 해서?행서?초서로 나뉘어져 있다. 해서는 백하 윤순의 해서와 다르지 않게 방정하며 담백한데 수인(首印)으로 백문(白文) 원교노자(員嶠老子)와 말미에 관지(款識)없이 구첩전(九疊篆)형식의 주문(朱文) 이광사 인문(印文)이 있다. 행서는 글자마다 변화가 많은 동세(動勢)를 이루고 있으며 역시 관지없이 주문으로 ‘匡師’, 백문으로 ‘道甫’가 찍혀 있다. 초서는 행간이 넓은 장법(章法)으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유려함과 붓의 빠른 변화가 생동감을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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