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채 초상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63호
박세채1631-1695는 조선 중기의 관료로, 자는 화숙和叔 호는 남계南溪입니다. 예학을 집대성하고 탕평의 원칙론을 수립한 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학 흉배가 있는 흑단령에 사모를 갖추고 표범 가죽을 깐 의자에 앉은 전신 정면 초상입니다. 흰색과 검은색을 대비한 풍성한 수염 처리와 예리한 눈매 표현이 인물의 성정을 잘 담아냅니다.
팔八자형 발과 발받침의 모양 등에서 17세기 초상화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사모 날개나 관복의 문양 표현 등은 이채롭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세 점의 <박세채 초상>을 소장하고 있는데, 모든 초상화가 크고 당당하게 인물의 풍채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세채(朴世菜 1631~1695)는 조선중기의 관료로 예학을 집대성하고 탕평의 원칙론을 수립한 학자이이다. 초상화는 녹색 단령에 사모를 갖춘 전신교의좌상으로 몸체와 얼굴은 거의 정면상이고 시선만 약간 우측하단을 응시하고 있다. 흰색과 검은색을 대비한 풍성한 수염과 예리한 눈매는 초상화의 전신(傳神)효과를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의습선은 진한 먹선으로 처리하면서 농담을 달리하여 음영을 살렸다. 당당한 신체표현과 풍성한 소매표현으로 당대 최고의 유학자다운 풍모를 잘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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