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진 영모도
소림(小琳) 조석진(趙錫晉 1853~1920)은 조선시대 마지막 도화서(圖畵署) 화원(畵員)으로 저명한 화가인 그의 조부 조정규(趙廷奎 1791~?)의 필법을 익혀 어해?산수?인물?화조 등 모든 화제에 능하였다. 현존하는 작품 중 노안도나 영모도가 별로 남아 있지 않은 가운데, 이 영모도는 소재와 형식에 충실했던 그의 화풍상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10폭 병풍에 사슴, 소나무, 새, 꽃, 토끼, 매화나무, 소, 닭, 염소, 학 등의 소재를 각각 안배하였다. 간결한 구도에 수묵의 엷은 채색을 가한 맑은 채색표현과 섬세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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