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익 묵죽도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은 조선말기의 문신으로 개화 사상가이다. 묵죽과 묵란화의 대가로 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과 비견되는 독특한 경지를 이루었다. 화면 왼쪽에는 간략한 선의 묵묘로 표현된 바위를 배경으로 화면 왼쪽 면을 채우면서 높이 올라간 풍죽이 배치되고 이와 대칭되는 위치에는 두 줄의 예서체 화제(畵題)와 화면 하단에 두 그루의 묵란이 배치되었다. 죽간 상단에 조밀하게 표현된 죽엽과 농묵으로 거의 비수 없이 표현된 난엽 등에서 죽과 난을 그리는 그의 표현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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