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량 어해도
장준량(張駿良 1802~1870)은 조선 말기의 도화서 화원으로 자는 원여(遠汝)이다. 조선 후기에 어해(魚蟹)와 화조(花鳥)를 잘 그렸던 장한종(張漢宗)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물고기와 새우, 게 등을 잘 그려 동양제일이라고 일컬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바위와 해초 사이를 유영하는 물고기의 춤추는 듯 부드러운 몸놀림, 대화하듯 서로를 바라보는 눈동자, 부지런히 움직여가고 있는 게의 모습, 이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물고기의 표정 등 생동감 넘치는 어락(魚樂)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먹의 효과 또한 적절하게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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