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초상
석지石芝 채용신(1850-1941)은 20세기 초에 활동한 화가로 초상화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고종의 어진을 비롯하여 이하응李昰應, 최익현崔益鉉 등 많은 인물의 초상화를 남겼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상업 공방을 운영하며 근대적인 초상화 주문 제작 방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화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은 깃과 도련, 소매에 검은색 선을 두른 녹색 학창의를 입고 서양식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머리에는 금색의 잠을 꽂은 검은 관을 쓰고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 적힌 글을 통해 1915년 채용신이 그린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정보주체의 자유과 권리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