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도
책거리는 책을 놓은 시렁이라는 뜻이며, 책가冊架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에는 책과 여러 물건이 함께 책거리에 놓인 그림이 크게 유행하였다.
이 그림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화가인 장한종(1768-1815)의 작품인데, 그림의 가장 왼쪽 폭 하단에 그려진 도장에 숨기듯이 그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전해지는 책거리 병풍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은 8폭이다. 노란 장막을 걷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그렸으며, 서가에는 투시도법을 적용해 장막 뒤에 더 넓은 공간이 있는 것 같은 시각적 환영을 만들었다. 각 폭마다 놓인 책과 책갑冊匣은 서가의 주인이 학식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함께 그려진 여러 종류의 도자기, 문방구, 과일, 꽃 등은 그림에 호화로운 분위기를 더하여 좋은 일을 기원하는 소재가 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정보주체의 자유과 권리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