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양화답설도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진경산수화법으로 그려내었던 겸재 정선(鄭敾) 은 한강변 정경도 즐겨 그림의 소재로 하였다. 이 작품은 한강변 양화나루를 그린 것으로 이 일대를 그린 그림으로는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의 <양화환도(楊花喚渡)>, <양화진(楊花津)>등 여러 점이 전하고 있다. 예부터 절승(絶勝)으로 이름 높았던 양화나루의 아름다운 경치를 짐작할 수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을 굽어보며 자리한 잠두봉아래 배를 타기위해 나루로 향하는 나귀 탄 나그네와 이를 태우기 위해 긴 삿대를 강바닥에 내리 꽂고 있는 사공과 거룻배, 이미 손님을 태우고 강 저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배 등 나루터의 정경이 활기차고 정감 있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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