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서간
조선후기의 문신인 도암(陶菴) 이재(李縡 1680~1746)가 의령현감(宜寧縣監)에게 보낸 편지로 자신의 고모 상사(喪事)에 문상(問喪)을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편지이다. 서두에 답장상(答狀上)이라 기록하고 의령현감 좌전(座前)이라 하여 받는 사람을 표기하고 그 아래에 복인(服人: 朞年이하의 복을 입는 사람) 이재 근봉(謹封)이라 하여 보내는 사람을 기록하고 있다. 말미에는 보낸 날짜(丙申五月七日)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 승인(升人) 이재라 표기하고 수결하고 있으며, 좌측에 의령현감 좌전이라 기록하고 있다. 「고간古簡」이라는 간찰첩(簡札帖)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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