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어서 사송언신 밀찰첩
보물 제941-1호
1593년(선조 26)부터 1599년까지 7년에 걸쳐 함경감사(咸慶監司) 송언신(1542~1612)에게 내린 밀찰 7건에 별지 2장을 합친 선조의 친필 비밀밀서이다. 내용은 첫째 1593년 7월의 것으로 선조가 행재소인 의주에서 보냈는데, 북도의 일을 위임하고 피난 중 헤어진 왕자와 공주를 찾아 보호해 달라는 내용이다. 둘째와 셋째는 1597년 9월부터 11월의 것으로 국가가 어수선함을 왕 자신의 죄로 자책하는 것과 송언신의 공(功)에 대한 대가로 하사품을 내린다는 내용이다. 이 문서들은 임진왜란의 정황, 북방의 방어 등 국방에 관한 자료, 사신왕래, 선물교환, 의식제도 등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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