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24-11-07(목) ~ 2025-11-07(금)
- 장소
- 1F 기증실
- 기획
- 경기도박물관
- 참여작가
- 이명기 등
- 주최주관
- 경기도박물관
- 후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상설전시
무장애 기증특별전: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
2024 경기도박물관 무장애 기증특별전
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
Lofty Walls, Boundless Seas: The Spirit of the Scholar
기획의 글
기증실에서는 많은 분들이 경기도박물관에 맡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선보입니다.
경기도의 여러 명문 가문이 기증한 문화유산에는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자라온 사대부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글과 그림은 물론 그들이 입었던 옷깃에서도 학문을 섬기는 선비의 자세와 나라를 위하는 신하의 마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증을 통해 전해진 초상화와 지석, 복식은 이제 경기도박물관을 대표하는 소장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송시열의 초상을 위해 쓴 홍직필의 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선인의 삶과 학문이 “만 길 벽처럼 드높았으며巖巖, 천 이랑 바다처럼 드넓었다汪汪”고 표현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가문에서 소중히 보존해 온 문화유산에서 경기사대부의 깊고 넓은 정신을 마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 음성 해설
1부 이어온 정신을 모두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물건을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전하며, 그 가치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박물관은 2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중 남양 홍씨 홍직필 후손가가 기증한 유물인 <송시열 초상>을 소개합니다.
대대로 모셔 온 선현의 초상은 경기사대부 명가의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2부 공유: 이어지는 시간
경기도는 왕실과 도성을 둘러싼 특별한 공간입니다.
‘경기’의 명칭이 쓰이기 시작한 고려시대부터 이곳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가 근본의 땅’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여러 유수의 가문이 경기 땅에 터를 잡았고, 이와 관련된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옛사람과 우리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여러 집안에서 기증해 주신 초상화와 옷 그리고 지석은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가장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주요 유물
송시열 초상: 상세 설명 / 수어 및 음성 해설
조영복 초상: 상세 설명 / 수어 및 음성 해설
허전 초상: 상세 설명 / 수어 및 음성 해설
김확의 무덤에서 나온 심의: 상세 설명 / 수어 및 음성 해설
유한갈의 무덤에서 나온 지석: 상세 설명 / 수어 및 음성 해설
전시 연계 교육 '박물관 유물 속 나'
'기증'에 대한 의미를 배워보고, 특별전 유물에 대한 체험과 전시 해설글을 직접 써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11월 한달 동안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전시 관람과 해설, 체험 프로그램인 '유물 속 인물 되어보기'와 '전시 설명글 쓰기'를 진행합니다.
경기도박물관 무장애 기증특별전
《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
총괄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기획 정윤회
진행 주진령, 이소희, 박본수, 정윤회
교육 김경진
유물 김영미, 정미숙, 전익환, 김주안
시설 정문섭
안내 김대경, 김보미, 김소라, 박혜화
보조 조윤채
그래픽 디자인 김혜린
공간 디자인 및 시공 디자인, 아침
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최 및 주관 경기도박물관